'충격' 손흥민 시절 상상도 못 할 일, 토트넘 초유의 '감독 무시 사태' 일파만파 "심각한 상황" 폭로
'충격' 손흥민 시절 상상도 못 할 일, 토트넘 초유의 '감독 무시 사태' 일파만파 "심각한 상황" 폭로

지난 10년간 팀의 상징으로 맹활약한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떠난 직후 토트넘 홋스퍼가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고르 투도르 신임 감독마저 힘을 쓰지 못할 정도로 내부 균열 조짐이 포착되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아스널전에서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감독의 지시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경기 내내 판 더 펜을 향해 라인을 올리라는 뜻의 "푸시 업"을 끊임없이 소리쳤다. 하지만 판 더 펜은 투도르 감독을 똑바로 응시하고도 라인을 올리라는 지시를 그대로 무시한 채 경기를 이어갔다. 이에 투도르 감독은 자신의 전술 지시가 전달되지 않자 허공에 팔을 휘두르고 몸을 뒤로 젖히는 등 좌절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위계가 무너진 시기는 손흥민이 떠난 직후다. '기브미스포츠'는 "감독의 반응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며 "이미 선수단에 대한 좌절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토마스 프랭크 전 감독 시절부터 이어져 온 깊은 내부 문제를 시사한다. 일부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의 전술을 즉각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내부 잡음 속에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 1-4로 대패했다.
투도르 임시 감독은 데뷔전에서 4실점 대패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현재 토트넘은 7승 8무 12패(승점 29)로 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와 불과 승점 4점 차이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감독 전술 지시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진 판 더 펜은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아스널의 파상공세에 흔들렸다. 불과 32분 만에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1분 뒤 랑달 콜로 무아니의 동점골로 반격했지만, 후반 2분 요케레스에게 다시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뒤이어 16분 에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고 후반 추가시간 요케레스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안방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투도르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수준 차이가 났다. 지금 팀은 문제로 가득 차 있다"며 "매일 훈련에 매진하는 것만이 유일한 열쇠다. 더 공격적이고 단단해져야 한다. 강등을 생각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감독의 지시를 무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판 더 펜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이 더 나은 팀이었다. 맨투맨 수비는 위험이 따르지만 우리가 선택한 방식이다. 투도르 감독은 일주일 내내 우리를 다독였고 모든 면에서 우리를 돕고 싶어 한다"며 "이제는 경기를 이겨야하는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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