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한국 선수 이기고 '너무 많은 공격' 받았다!"…'편파판정 논란' 日 금메달리스트, 밀라노 오자마자 韓 팬들 향해 직격탄 [2026 밀라노]
충격! "한국 선수 이기고 '너무 많은 공격' 받았다!"…'편파판정 논란' 日 금메달리스트, 밀라노 오자마자 韓 팬들 향해 직격탄 [2026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일본 언론이 자국 피겨스케이터의 밀라노 입성을 소개하면서 "그가 한국 선수를 이기고 받은 악플과 중상 모략이 너무 심했다"고 평가해 시선을 끈다.
이에 해당 선수는 "연습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피해자 시늉을 하고 맞장구를 쳤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3일(한국시간) "피겨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미우라 가오가 밀라노에 도착했다"면서 그와 한국팬들의 갈등 구조를 조명했다.
교도통신은 "미우라는 '더 완벽한 연기를 하라'는 주문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상처를 입거나 슬픔을 겪는 이도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짓'이라는 호소를 했다"고 보도했다.
미우라가 가장 최근에 치른 대회인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직후 자신의 SNS에 몰려든 공격적인 다이렉트 메시지를 거론한 것이다.

미우라는 지난달 25일 중국 베이징의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73.73점을 얻어 우승했다. 한국의 간판 스타 차준환(273.62점)을 불과 0.11점 차이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우라의 우승은 적지 않은 논란을 낳았다. 미우라는 쇼트프로그램에선 흠 잡을 곳 없는 연기로 1위를 차지했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선 4회전 점프를 뛰다가 두 차례나 손을 땅에 짚는 불안정한 착지로 졸전을 펼쳤다. 프리스케이팅만 놓고 보면 4위에 그쳤다.
그런데 미우라의 경우 넘어졌을 때 받게 되는 -1점의 추가 감점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첫 번째 넘어졌을 때 한 심판(Judge)은 미우라의 수행점수(GOE)를 깎지 않고 0점을 줬다. 제대로 착지하지 못해 얼음에 손을 짚었는데 감점을 주지 않은 것은 누가 봐도 석연치 않다.

ISU는 피겨스케이팅 규정에서 넘어짐(Fall)은 '스케이터가 균형을 잃어, 스케이트 날(blade) 이외의 신체 부위-예를 들어 손, 무릎, 등, 엉덩이 또는 팔의 어느 부분이든 얼음에 닿아 자신의 체중 대부분이 그 부위로 지탱되는 상태를 말하며, 모든 넘어짐마다 감점이 적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4대륙선수권 일주일 전 열린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똑같이 넘어진 프랑스 선수가 Fall을 적용받아 -2점(3회 이상 넘어져 가중치 적용)의 추가감점 받은 사례가 있다보니 "차준환이 쇼트프로그램 6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우승을 도둑맞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거꾸로 미우라는 우승 뒤 엄청난 온라인 공세에 시달렸다.

일본 매체에서는 4대륙선수권 이후 "차준환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미우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 미우라가 입국한 3일도 다르지 않았다.
미우라는 "(SNS 공격으로)시끄러웠다"며 "집중해 열심히 연기하면 그 결과가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의연한 척 했다.
사진=연합뉴스 / 미우라 가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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