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한화 이별한 에이스 결국 'ML 선발 제외'→6인 로테이션에도 빠졌다, 왜?
'충격' 한화 이별한 에이스 결국 'ML 선발 제외'→6인 로테이션에도 빠졌다, 왜?


지난 시즌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 시각) 30개 구단의 예상 라인업 및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분석해 공개했다.
지난 시즌 한국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다가 미국 무대로 돌아간 와이스는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아직 빅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와이스보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선발 자원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휴스턴의 6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면서 우완 헌터 브라운의 이름을 가장 먼저 꺼냈다. 이어 올 시즌에 앞서 새롭게 영입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 타츠야가 두 번째 투수로 언급됐다.
그 뒤를 이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마이크 버로우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스펜서 아리그헤티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6선발까지 와이스의 이름은 없었던 것이다.
다만 매체는 선발 로테이션 후보 중 한 명으로 와이스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휴스턴은 시즌 초반 6인 선발 체제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마지막 몇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후보군으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아리그헤티, 와이스, 콜튼 고든, AJ 블루바흐, 그리고 네이트 피어슨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스는 최근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7일에는 뉴욕 메츠를 상대로 5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마크했다. 총 32구 중 스트라이크는 17개. 속구 최고 구속은 153km가 나왔다. 하지만 일단 현지에서는 와이스의 이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와이스는 지난 2024년 6월 한화 이글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한화와 총액 10만 달러(계약금 1만 2000달러, 연봉 4만 8000달러, 인센티브 4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대전 마운드를 밟았다. 계약 기간은 6주였다.
그리고 와이스는 기대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6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마크했다. 총 91⅔이닝 동안 77피안타(8피홈런) 29볼넷 3몸에 맞는 볼 98탈삼진 43실점(38자책)의 세부 성적을 올렸다. 결국 한화는 2024시즌 종료 후 와이스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보장 금액 75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최대 95만달러의 조건에 와이스를 눌러 앉혔다.
2025시즌에도 와이스의 맹활약은 이어졌다.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거뒀다. 총 178⅔이닝 동안 127피안타(13피홈런) 56볼넷 13몸에 맞는 볼, 207탈삼진 63실점(57자책)의 성적을 냈다. KBO 리그를 평정한 최고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함께 외국인 원투 펀치를 구축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시즌 종료 후 와이스는 한화를 떠나 다시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그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2년 최대 1000만 달러(약 147억원)의 계약 조건이었다. 2026시즌 260만 달러(약 38억원)를 보장받은 뒤, 2027시즌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스는 한화로 오기 전까지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132경기(선발 47경기)에 등판, 17승 14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찍었다. 313⅓이닝 동안 삼진 294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106개를 내줬다. 삼진/볼넷 비율이 2.79로 준수했다. 2023년에는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와이스 영입 후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헌신적이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으로 건너가 커리어 반등에 성공했다. 구속도 97마일(156.1㎞)까지 끌어올렸다. 또 94마일(151.3㎞)에 달하는 훌륭한 두 번째 구종을 갖추고 있다. 그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로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패스트볼 활용도가 매우 뛰어난 점, 그리고 몸집이 크고 힘이 세다는 점"이라면서 "와이스는 193㎝의 큰 키, 튼튼한 어깨, 탄탄한 하체를 갖추고 있다. 내구성도 갖췄다. 삼진과 이닝 이터 능력도 보여줬다. 빅리그에서 투구할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연 와이스가 2026시즌 언제쯤 빅리그에 데뷔할 것인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


댓글 0
사고/이슈
오타니 쇼헤이가 보여준 '최고 슈퍼스타'의 품격
[속보]'전격 공개' 한일전 선발, 류현진 아니다?…"왜 나한테 일본전 맡기셨나 잘 때마다 생각했다"
[전영오픈] 안타깝다, 안세영에 결국 무너졌다…21-11, 21-13 압도적 차이 세계랭킹 6위에 완승! 안세영, 무난하게 4강 진출 '전영오픈 2연패 순항'
'충격' 손흥민, 한 방에 무너졌다!…美 MLS 초대형 러브콜, 월클 공격수 향한다→올랜도 시티, '연봉 256억' 제안+메시와 44억 차이
日 난리법석! "한국 국가대표, 청와대서 아이돌 춤"...일본인 멤버들과 기념 촬영까지 '이해인에 매료'
김범수 20억 KIA행, 100억 FA 보상선수 수원행…한화 팬들이 믿는다, '6kg 증량' 황준서 약속했다 "믿어주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다르빗슈 왜 울었나, 토미존 수술→WBC 불발→그런데 더그아웃에 함께한 유니폼...동료들 잊지 않았다 [WBC]
'454경기 173골' 손흥민도 강등 위기 주범이다...英 BBC, 토트넘 추락 원인 집중 분석 "전력 손실 심각"
'이럴 수가' ML 13승 에이스가 2이닝도 버티지 못했다…이변 발생하나 [WBC]
'류지현호 어쩌나' 16이닝 무득점 대만, 체코 상대 만루포 폭발→14-0 콜드게임승! 한국전 하루 앞두고 타격감 회복해버렸다 [WBC]
“김도영, KIA가 포스팅하면 ML 갈 능력 있다” 日→대만→호주 운명의 3연전→미친놈처럼 뛸 시간이다
"다소 불안하다!" LAFC, 손흥민-부앙가 필두로 연승에도 '미완성' 판정..."공격 MLS 최강, 수비 완벽하다고 보기 어렵다"
호주 돌풍에 꼬여버린 C조... 류지현호 8강 확률은 높아졌지만, 대만-호주전 말 그대로 혈전이다
한국전 등판 예상된 린위민까지 쏟아부은 대만, 체코에 14-0 콜드게임으로 첫 승…8일 한국전 앞두고 ‘부활한 타선’[WBC]
삼성 돌아올 인연이 아닌가…KBO 10승 경력자 홈런→홈런→7실점 붕괴, 157km 강속구는 어디로 사라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