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과 함께 '4경기 3골' 신입 골잡이에, 前 맨유 MF "마치 모하메드 살라가 떠올라, 득점이 당연해 보여" 극찬!
캐릭과 함께 '4경기 3골' 신입 골잡이에, 前 맨유 MF "마치 모하메드 살라가 떠올라, 득점이 당연해 보여" 극찬!

[인터풋볼=송건 기자] 전 맨유 미드필더 하그리브스가 음뵈모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승점 44점으로 4위 자리를 수성하는 한편, 3위 애스턴 빌라(승점 47)를 추격했다.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전반 28분에 퇴장을 당한 뒤 경기 분위기가 맨유 쪽으로 급격히 치우쳤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를 거쳐 볼이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향했고, 그대로 왼발로 슈팅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쐐기를 박았다.
음뵈모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 득점력에 날개를 달았다. 캐릭 감독이 지휘한 4경기 중에서 3골을 터뜨렸는데, 그중 2골은 선제골, 1골은 동점골이라 득점의 순도 또한 높다.
찬사가 이어졌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말도 안 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음뵈모가 골을 넣고 나서 과하게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 마치 당연히 넣어야 할 득점을 터뜨렸다는 듯한 믿음이 느껴진다"며 "오늘도 가벼운 춤 정도만 췄다. 그는 현재 26살, 27살의 나이다. 프리미어리그를 이미 경험했기에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으면서, 실력을 바로 증명할 수 있는 완벽한 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한 재능을 가진 훌륭한 피니셔다. 시즌 초반에도 말했지만, 그에게서 모하메드 살라가 약간 떠오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음뵈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에서 합류한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리그에서 20경기 9골 1도움을 올리면서 맨유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같은 아프리카 출신이자 리버풀에서 약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425경기 251골 119도움을 올린 모하메드 살라와 비견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하그리브스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인데, 뛰어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온 것과는 다르게 부상에 시달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현재는 선수 은퇴 후 축구해설가로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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