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클로이 김 '패자의 품격' 감동, 자신 꺾은 최가온에 '찬사'... 최가온도 화답 "언니는 나의 영원한..." [밀라노 올림픽]

M
관리자
2026.02.14 추천 0 조회수 204 댓글 0

클로이 김 '패자의 품격' 감동, 자신 꺾은 최가온에 '찬사'... 최가온도 화답 "언니는 나의 영원한..." [밀라노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여제' 클로이 김(26·미국)이 자신을 우상으로 삼은 뒤 마침내 뛰어넘은 최가온(18·세화여고)을 향해 감동 섞인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클로이 김은 14일(한국 시각)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어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전날(13일) 밤은 정말 즐거웠다. 여러분들도 모두 여자 하프파이프 스노보드를 즐겁게 관전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클로이 김은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이 (올림픽 무대) 경쟁에 함께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정신적으로는 가장 어두운 공간에 있었다. 복귀에 관한 두려움도 정말 컸다"고 되돌아본 뒤 "시즌 첫 결승 무대에서 완주를 해낸 건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클로이 김은 함께 경쟁을 펼치며 메달리스트에 등극한 나머지 2명의 선수를 축하했다.

 

먼저 클로이 김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동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오노 미쓰키(22)를 향해 "당신, 그리고 당신의 (경기) 스타일에 경외감을 느낀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부터 당신을 존경해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클로이 김은 최가온을 향해 "진심으로 커다란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 너의 강인함과 정신력은 감동 그 이상이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빛을 발하는 너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찬사를 보냈다.

 

클로이 김의 해당 게시글에 최가온과 오노도 찾아와 답글을 남겼다.

 

최가온은 "언니는 나의 영원한 롤모델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글로 쓴 뒤 왕관 이모지를 달았다. 또 오노는 영어로 "사랑합니다. 클로이. 당신은 나의 영원한 우상"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밖에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과 본의 후계자로 꼽히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등 여러 스포츠 스타가 클로이 김의 SNS를 방문, 응원의 글을 적었다.

 

 

 

한·미·일의 우정이 빛나는 장면이기도 했다.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으로 금메달, 클로이 김이 88.00점으로 은메달, 오노가 85.00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연패에 도전했으나, 최가온에게 밀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도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이 현실이 된 순간.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최가온과 클로이 김, 오노가 함께 찍은 셀피였다. 오노가 가장 앞에서 사진을 직접 찍었으며, 그 뒤로 최가온과 클로이 김이 자리했다.

 

클로이 김은 최가온의 SNS를 찾아와 "우리 너무 귀엽게 나온 거 아니야? 축하해. 최고, 최고"라는 답장을 남겼다.

 

클로이 김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가온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잘 아는 선수"라면서 "그를 보면 내가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 어떻게 했는지 알 것 같다. 나의 멘토들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최가온에게 그런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가온은 "솔직히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클로이 김) 언니를 속으로 응원하고 있더라. 언니는 내게 있어 우상 같은 존재다. 우리 둘 다 잘하기를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외신도 둘의 우정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클로이 김은 기준을 세웠고, 최가온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최가온의 금메달은 이 종목의 세대교체를 알린 신호탄이었다"며 조명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2이닝 18실점 대참사’ 한화, ‘작년 日 꼴찌’ 지바롯데에 0-18 대패…신인 오재원, 4G 연속 안타 [오키나와 리뷰]

M
관리자
조회수 168
추천 0
2026.02.22
‘2이닝 18실점 대참사’ 한화, ‘작년 日 꼴찌’ 지바롯데에 0-18 대패…신인 오재원, 4G 연속 안타 [오키나와 리뷰]
스포츠

韓 축구 대형 사건! "공식 절차 밟을 것" 이한범, 튀르키예 무대 입성→김민재 계보 잇는다…"이적료 30억 수준"

M
관리자
조회수 144
추천 0
2026.02.22
韓 축구 대형 사건! "공식 절차 밟을 것" 이한범, 튀르키예 무대 입성→김민재 계보 잇는다…"이적료 30억 수준"
스포츠

美는 갸웃, KIA는 29억 최고 대우 안겼다…"KBO 뛰기 어렵지만, 그만큼 영광 따른다"

M
관리자
조회수 149
추천 0
2026.02.22
美는 갸웃, KIA는 29억 최고 대우 안겼다…"KBO 뛰기 어렵지만, 그만큼 영광 따른다"
스포츠

[오피셜] '한국 국적 재취득' 일말에 종료, 린샤오쥔 "중국에 감사…다시 올림픽 뛸 수 있게 해준 영광, 평생 잊지 않을 것"

M
관리자
조회수 188
추천 0
2026.02.22
[오피셜] '한국 국적 재취득' 일말에 종료, 린샤오쥔 "중국에 감사…다시 올림픽 뛸 수 있게 해준 영광, 평생 잊지 않을 것"
스포츠

'충격 비보' 실종 후, 끝내 숲속에서 숨진 채로 발견...은퇴한 축구선수, 안타까운 소식에 전 소속팀 애도 물결

M
관리자
조회수 145
추천 0
2026.02.22
'충격 비보' 실종 후, 끝내 숲속에서 숨진 채로 발견...은퇴한 축구선수, 안타까운 소식에 전 소속팀 애도 물결
스포츠

"한국은 반드시 탈락시켜야" 中 망언+반칙왕도 이제는 인정…"韓 여자 쇼트트랙 배워야 한다"

M
관리자
조회수 161
추천 0
2026.02.22
"한국은 반드시 탈락시켜야" 中 망언+반칙왕도 이제는 인정…"韓 여자 쇼트트랙 배워야 한다"
스포츠

일본 폭싹 망했습니다...최민정도, 김길리도 없다→충격적인 결승 '0명', 한숨 나오는 성적 "슈퍼스타 없어서"

M
관리자
조회수 214
추천 0
2026.02.22
일본 폭싹 망했습니다...최민정도, 김길리도 없다→충격적인 결승 '0명', 한숨 나오는 성적 "슈퍼스타 없어서"
스포츠

"사실 지금 생리 중, 이런 의상 입는 것 힘들어"...美 피겨 금메달리스트의 고충

M
관리자
조회수 184
추천 0
2026.02.22
"사실 지금 생리 중, 이런 의상 입는 것 힘들어"...美 피겨 금메달리스트의 고충
스포츠

'또다시 국적 변경?' 린샤오쥔, '한국 국적 재취득은 가능할까?' 다시 임효준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밀라노현장]

M
관리자
조회수 266
추천 0
2026.02.20
'또다시 국적 변경?' 린샤오쥔, '한국 국적 재취득은 가능할까?' 다시 임효준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밀라노현장]
스포츠

정우주 무너진 WBC 대표팀, 삼성에 3-4 역전패…안현민 홈런+소형준 무실점 수확 [오키나와:스코어]

M
관리자
조회수 190
추천 0
2026.02.20
정우주 무너진 WBC 대표팀, 삼성에 3-4 역전패…안현민 홈런+소형준 무실점 수확 [오키나와:스코어]
스포츠

"한국팀 오퍼 있었다" 충격 재계약 실패? 본인이 KBO 포기했다…ERA 2.64 대성공인데, 왜?

M
관리자
조회수 228
추천 0
2026.02.20
"한국팀 오퍼 있었다" 충격 재계약 실패? 본인이 KBO 포기했다…ERA 2.64 대성공인데, 왜?
스포츠

"선배로서 더 신경썼어야, 팬들께 죄송하다" 롯데 도박 4인방 일탈..."신뢰 회복하겠다" 고개 숙인 36세 베테랑의 다짐 [오!쎈 김해공항]

M
관리자
조회수 271
추천 0
2026.02.20
"선배로서 더 신경썼어야, 팬들께 죄송하다" 롯데 도박 4인방 일탈..."신뢰 회복하겠다" 고개 숙인 36세 베테랑의 다짐 [오!쎈 김해공항]
스포츠

대한민국이 호구인가!…'음주운전→귀화 도망' 김민석, 韓 대표팀에 섞여 훈련까지→빙속 男 1500m 끝내 출격

M
관리자
조회수 211
추천 0
2026.02.20
대한민국이 호구인가!…'음주운전→귀화 도망' 김민석, 韓 대표팀에 섞여 훈련까지→빙속 男 1500m 끝내 출격
스포츠

KIA→한화 '트레이드 복덩이' 부활 신호탄, 양상문 코치도 엄지 척→불펜 공백 지운다 [MD오키나와]

M
관리자
조회수 155
추천 0
2026.02.20
KIA→한화 '트레이드 복덩이' 부활 신호탄, 양상문 코치도 엄지 척→불펜 공백 지운다 [MD오키나와]
스포츠

"금메달 뒤에도 나란히 서지 않았다"…日도 주목한 심석희-최민정 '7년 갈등'→"화해의 밀어주기로 韓 계주 최강국 8년 만에 탈환"

M
관리자
조회수 178
추천 0
2026.02.20
"금메달 뒤에도 나란히 서지 않았다"…日도 주목한 심석희-최민정 '7년 갈등'→"화해의 밀어주기로 韓 계주 최강국 8년 만에 탈환"
9 10 11 12 13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