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고백 또 나왔다 "손흥민 놓친 건 내 실수...다시는 영입 못 했다"
클롭의 고백 또 나왔다 "손흥민 놓친 건 내 실수...다시는 영입 못 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또다시 손흥민(LAFC)을 회상했다.
최근 독일 매체 RTL 스포츠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진행자가 "감독 생활을 하며 꼭 한번 지도해보고 싶었지만 끝내 인연이 닿지 않았던 선수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클롭 감독은 주저 없이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을 놓친 건 명백한 내 실수였다. 이후 다시는 손흥민을 영입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 번 놓친 기회가 끝내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고백이었다.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두고 "실수"라는 단어를 꺼낸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내 인생에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이라며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며,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도 "리버풀에서 영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유일한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은 리버풀과 정말 잘 어울렸을 것"이라고 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가 끝날 때마다 손흥민을 찾아가 포옹하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포착된 것도, 그런 평가와 맞물려 회자된다.
두 사람의 엇갈린 인연은 분데스리가 시절부터였다.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클롭 감독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 활약한 손흥민과 마주했다. 손흥민은 유독 도르트문트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국내 팬들 사이에 '양봉업자'라는 별명까지 붙었고, 클롭 감독은 그 재능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했다.
그는 훗날 "토트넘의 손흥민도 거의 영입할 뻔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상대할 때마다 '맙소사, 이 멍청한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도르트문트 시절엔 사디오 마네 영입을 놓친 것까지 함께 거론하며, '놓친 이름'의 목록에 손흥민을 올려놓기도 했다.
리버풀에서도 기회는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2021~2022시즌 이후,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를 찾던 상황에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면 손흥민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리그 4위를 확정하며 만남 시나리오는 이뤄지지 못했다.

클롭 감독의 축구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 핵심이었다. 폭발적인 스피드, 양발 활용, 성실한 수비 가담을 갖춘 손흥민이 '게겐프레싱'의 이상형에 부합한다는 평이 따라붙는 이유다.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2-0으로 꺾은 뒤,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찾아가 포옹하며 위로한 장면도 상징처럼 남았다.
한편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1회,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 우승도 더하며 황금기를 만들었다. 성적은 304승 100무 85패.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그는 현재 레드불 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김우중 기자
댓글 0
사고/이슈
'호날두+손흥민 투톱' 대형 사고 터진다! '세계 최고 듀오' 가능성 보였는데…사우디 엄중 경고→"선수가 구단 못 이긴다" CR7 중동 떠나나
'이거 실화냐' 손아섭 강백호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페라자 한 팀이라니…김경문 "화끈한 한화 야구" 선언, 진짜 다 터질까
'김태형도 충격' 롯데 와서 ERA 8점대 패패패패 상상했나…ML 38승→수술→한국행→美 복귀 "피홈런 약점, 꾸준함 부족했다"
[속보] '이럴 수가' 안세영 큰일 났다!! 또 탈락? 충격의 역전패?…2단식 박가은, 77위에 0-2 무너졌다→안세영 제외 옳았나, 한국 위기
[단독] 단복 못 받았는데 식사도 사비로…韓 국가대표 스태프의 열악한 현실
[속보] 안세영, 첫 우승 보인다!…한국, 인도네시아 3-1 제압+아시아단체선수권 결승행→AN 깜짝 결장, 이서진-이연우 2복식 빛났다
[오피셜] 충격 또 충격! 안세영에 끝내 무너졌다...말레이시아, 여자 대표팀에 완패→韓 아시아단체선수권, 4강 진출로 우버컵 출전권 확보
'중국 일본 다 제쳤다. 아시아 1위 등극' 올림픽 '첫 출전' 피겨 아이스댄스 7위 선전한 임해나-권예[밀라노 LIVE]
'1R 지명권 증발' KIA 어떻게 이런 선수 왔나, 美 검증까지 받았다…"왜 안 뽑지? 잠재력 훨씬 높아"
'충격' 폰세가 사라졌다! 440억 계약 직후 무슨 일? 최종 명단서 돌연 실종…"혹시 부상?" 팬들 혼란
'대충격' KBO 현역 선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일파만파...키움, 이주형, 자폐인 묘사 금기시한 박은빈 향해 '우영우 말투 요구'
"왕옌청 국대 탈락? 새벽 5시에 나오던 친구인데..." 전 동료도 '깜놀', 대만 현지선 "한화 때문에 못 나와" 억측까지
오타니 보며 '스위퍼 독학'으로 배운 투수, KIA에 있다고?…"올해 목표는 데뷔전 승리투수" [아마미오시마 인터뷰]
신진서, '짜릿한 역전극' 21연승 달성...한국 6연패 견인
"평창 금메달 휴지통에 던졌다" 한국계 슈퍼스타 솔직 발언 "부모님 가족 위해 한국 떠났다...내 미국 뿌리 자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