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으로 빵 뜬 오세영 "10년 무명, 월급 받는 친구들이 부러웠죠" [마데핫리뷰]
'판사 이한영'으로 빵 뜬 오세영 "10년 무명, 월급 받는 친구들이 부러웠죠"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극 중 강렬한 빌런 '유세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오세영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오세영은 드라마 뒷이야기와 10년 무명 시절의 고뇌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드라마 속 유세희는 "감히 내가 누군지 알고"라는 대사를 서슴지 않는 오만한 캐릭터였다. 오세영은 이 '감히'라는 단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실에서 누가 '감히'라는 말을 쓰겠냐 싶었지만, 세희라면 가능할 것 같아 그 말을 뱉기 위해 캐릭터를 납득시키려 무던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화제가 된 멱살 신은 현장에서 탄생한 애드리브였다. 부장판사의 멱살을 함께 잡는 설정은 대본에 없었지만, 리허설 중 감독 및 동료 배우들과 합을 맞추며 "세희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에 시도한 과감한 액션이었다. 또한 식사 도중 나이프로 테이블을 톡톡 치며 상대방을 압박하는 디테일 역시 한영에게 주는 심리적 신호로 본인이 직접 제안한 설정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극 중 유세희의 귀여운 허당미를 보여준 "부릉 부릉" 대사는 오세영이 평소 즐겨보던 예능 '솔로지옥'에서 영감을 받아 준비한 장치였다. 그는 "세희의 도도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 준비했지만, 막상 촬영 때는 너무 부끄러워 편집해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얼굴을 갈아 끼우는 연기"라는 찬사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세희만의 독보적인 케미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금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히로인이지만, 오세영에게도 10년이라는 긴 무명의 시간이 있었다. 23살 때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던 그는 "친구들이 직장 생활하며 월급을 받는 모습이 부러워 회의감이 들 때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럼에도 그를 버티게 한 것은 연기에 대한 순수한 애정이었다. "기분이 안 좋은 날에도 연기 수업만 받고 나면 힐링이 되어 돌아왔다"는 그는, 자신의 연기가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끼쳤다는 팬들의 말 한마디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통해 "내가 걸어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받은 것 같아 감동적"이라고 소감을 전한 오세영.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주어지는 것에 늘 최선을 다하며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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