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 제 멋대로네", "자국 메달리스트 고층 아파트나 얘기하라"…"日 금메달 페어, 실제 연인" 韓 가짜뉴스→일본 강한 불쾌감 [2026 밀라노]
"한국 언론 제 멋대로네", "자국 메달리스트 고층 아파트나 얘기하라"…"日 금메달 페어, 실제 연인" 韓 가짜뉴스→일본 강한 불쾌감 [2026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언론은 멋대로네. 선수에 대한 존중은 없나."
일본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 준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귀국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이 받게 될 포상금이 7억원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인들이 돌연 한국의 한 보도에 대해 불쾌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미우라-기하라가 실제 연인이라고 단정하는 가짜뉴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둘은 어떤 매체에서도 열애를 인정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피겨에서 페어 혹은 아이스댄스 조가 결혼까지 하는 일이 가끔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일본 내에서도 둘의 호흡이 좋아 "사귀는 관계여도 좋다"는 반응이 있기도 했으나 실제 둘은 서로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규정하고 있다.
사실 둘의 나이 차가 9살이나 되기 때문에 열애설이 나기도 쉽지 않다.
앞서 미우라-기하라 조는 지난 23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종목에서 역전극을 일궈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우라-기하라 조는 16일 쇼트프로그램에선 리프트 연기 도중 실수를 범해 5위에 그쳤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미우라-기하라 조는 개인 최고점이자 페러 프리스케이팅 세계신기록인 158.13점을 찍었다. 총점 231.24점이 되면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일본이 이번 대회 단체전과 남자 싱글, 여자 싱글에서 모두 금메달을 내주고 준우승에 그쳤던 터라 미우라-기하라 조의 우승은 더욱 가치가 커졌다.
이들의 연기는 기술도 훌륭하지만 실제 연인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표현력이 좋다. 그러다보니 예술점수(PCS)에서도 다른 커플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극찬이 적지 않다.
둘의 커플 결성도 화제다. 9살 어린 미우라가 여자 파트너와 헤어진 뒤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실의에 빠진 기하라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보고 페어 조 결성을 제의했기 때문이다.
선발전을 거쳐 호흡하기 시작한 미우라-기하라 조는 지난 4년간 세계선수권 우승과 준우승을 두 번씩 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기어코 금빛 메달을 쟁취하며 이번 올림픽 일본 선수단 내 최고 스타가 됐다.
그럼에도 둘은 서로의 관계에 대해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귀국 후 7억원에 가까운 많은 포상금을 수령했고, 시계와 반지 등도 함께 선물로 받았으나 함께 따낸 금메달이어서 선물을 커플로 받는 것일 뿐 이들의 열애와는 전혀 상관 없는 얘기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들이 실제 사귀는 사이라고 단정하는 '가짜뉴스'가 나와 일본인들이 경악하고 있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28일 "한국에서 '어쩐지 연기가 너무 진하다. 금메달 획득 일본 피겨 커플, 연인이었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소개한 뒤 "둘은 지난 25일 회견에서 '상상에 맡긴다'는 말을 했을 뿐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국 보도를 반박했다.
미우라는 과거 기하라를 거론할 때 농담 삼아 "아저씨는 별로"라고 밝히며 9살 나이 차이를 거론하기도 했다.
일본 피겨팬들은 한국에서 나온 돌발 가짜뉴스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커플이라고 마음대로 결정하네", "미국 매체가 억측을 하고 있더만 한국 미디어도 똑같이 억측을 하고 있네", "멋진 연기를 하는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 "(한국 언론은)자국의 메달리스트가 살고 있는 고층 아파트나 비판하라", "'상상에 맡긴다'는 말을 마음대로 (해석해서)쓰는 구나" 등의 불쾌한 반응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0
사고/이슈
'38세 돌싱' 안재현, 충격적인 가정사 고백…"피부 하얀 이유는 빛 본 적 없어서" ('홈즈')
'2년차' MBC 아나운서, 사내 전세대출 실패…"원룸 월세 벗어나고파" [나혼산]
'김소영♥' 오상진, 전국 20등 하면 뭐하나..'이대 나온' 母, 살림하는 아들 보더니(편스토랑)
[SC이슈] "이게 무슨일이고!"…'왕사남' 장항준, 요트파티 대신 커피차→성형 대신 염색 '희극지왕' 공약 이행
'천만 감독' 장항준, 푸른빛 '아이돌 머리' 파격 염색…"꿈만 같은 나날" (왕사남)[엑's 현장]
20기 영식, '서울대' 현숙과 결별 "10kg 빠졌다"(나솔사계)
전국민이 말렸던 결혼...신지, ♥문원과 웨딩촬영에 행복 "사이 더 단단해졌다"
배우 이자은, "소속사 사장이 '네 몸 확인하겠다' 덮쳐"...호텔 감금까지
'3살 어린' ♥의사 안절부절…이정현, 남편 말고 "내가 좋아하는 분" 소개
47세 하지원, 단국대 새내기 입학…07년생들 사이 동안 미모 ('26학번 지원이요')
MC딩동에 머리채 잡힌 여BJ, 고소장 접수.."합의금 1000만원 거절" [스타이슈]
도대체 류현진-노경은을 왜 뽑은거야? 39세-42세 국가대표 놀라운 활약, 대표팀 선택은 옳았다
[WBC] "우린 8강 확정" 미국 감독, 이탈리아에 패하고 "실언했다"
[속보] '날벼락' 11승 대표팀 투수 끝내 'OUT' → WBC 4강 도전 함께하지 못한다, LG 공식발표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회내근 부종"
미친 이변! 미국의 충격적인 'WBC 탈락' 현실화, 이탈리아에 완패…한국처럼 '경우의 수' 찾는 신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