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오브라이언, 부상으로 WBC 대표팀 낙마...김택연 대체 발탁
'한국계' 오브라이언, 부상으로 WBC 대표팀 낙마...김택연 대체 발탁
소속팀 캠프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 호소...불펜 운영 재조정 불가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파이어볼러’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이 부상으로 막마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9일 오브라이언의 부상 이탈을 공식화하고 김택연을 대표팀에 대체발탁한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최고 구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투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정상급 구원투수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 중이던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 피칭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빠른 결단이 필요했다. 류지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정에 맞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표팀은 당초 오브라이언을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며 뒷문 안정화를 꾀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불펜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 대표팀은 20일부터 KBO리그 구단들과 6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새로운 클로저 후보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브라이언은 이날 KBO를 통해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탁은 저와 가족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었고, 가족들은 이미 경기를 보려고 여행 준비까지 마쳤다”며 “저 역시 그곳에 함께하고 싶지만,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훗날 다시 한번 국가를 대표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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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발탁된 김택연은 빠르게 성장한 차세대 마무리 자원이다. 프로 입단 첫해인 2024년부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KBO리그에서는 2024년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두각을 나타냈다. 2025년에도 24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호주에서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김택연은 조만간 대표팀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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