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반했다" 밀라노 홀린 中 쇼트트랙 '비주얼 에이스'…"김길리-최민정 다음으로 韓에서 화제" 19살에 중국 개인전 최고 성적 쾌거
"한국도 반했다" 밀라노 홀린 中 쇼트트랙 '비주얼 에이스'…"김길리-최민정 다음으로 韓에서 화제" 19살에 중국 개인전 최고 성적 쾌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국 여자 쇼트트랙 신예 양징루(19)의 수려한 용모에 한국 누리꾼도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중국 '소후'는 24일 "양징루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뛰어난 외모와 탁월한 실력으로 화제 중심에 섰다. 일부 한국 네티즌은 2006년생 스케이터를 가리켜 중국 쇼트트랙이 낳은 '역대급 미인'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양징루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713의 기록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양징루는 커린 스토더드(미국)와 치열한 접전 끝에 0.135초 차로 아쉽게 포디움 입성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양징루의 1500m 4위는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대회 중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기 때문이다.
2006년 7월생으로 아직 만 스물도 되지 않은 젊은 피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실제 소후는 "헤이룽장성 출신인 양징루는 중국 쇼트트랙 차기 주자 가운데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존재"라면서 "2024년 한국 강원에서 열린 유스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의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에 공헌했고 여자 1000m 결승에선 개최국 한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1500m 역시 은메달을 획득해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적었다.
"(강원 유스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양징루는 중국 여자 대표팀의 중장거리 경쟁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후 성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고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메달) 기대감이 높지 않던 상황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일조, 승부처에서의 침착성과 투지를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대표팀 막내로 참가한 생애 첫 올림픽 전장에서도 높은 잠재성을 드러냈다.
여자 3000m 계주 파이널B에서 과감한 아웃코스 추월로 중국의 조 1위를 이끌었다.
이어 열린 1500m에선 수잔 슐팅, 산드라 벨제부르(이상 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 등 녹록지 않은 강자와 한 조에 묶이는 악재 속에서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침착한 스케이팅으로 역시 조 1위로 파이널A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7명이 얼음을 지친 1500m 결승에선 약관의 패기를 자랑했다. 당대 최강 최민정, 김길리와 베테랑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다크호스 스토더드 등과 맞붙어 만만찮은 경기력을 뽐냈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 초반에는 후방에서 기회를 엿보다 결정적인 순간 추월에 성공, 최종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량 못지않게 준수한 용모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후는 "밀라노 대회 여자 1500m 금·은메달은 대한민국 선수가 나란히 싹쓸이해 한국 팬들 관심이 특히 집중됐다. 경기 후 한국 SNS에선 김길리 우승과 최민정 3연패 불발에 대한 이야기가 약 80%를 차지했고 나머지 화제는 양징루 외모와 경기력에 집중됐다"고 귀띔했다.
"어느 누리꾼은 '양징루가 너무 예뻐서 동메달이라도 땄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번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선수 중 진실로 예쁜 선수는 단 2명 뿐이다. 중국의 양징루와 캐나다의 사로'란 평가도 있었다"며 중국 쇼트트랙 미래를 향한 라이벌국 내 예찬 분위기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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