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한화 ‘이 선수’ 대체 왜 포기했나, 연봉 3억 도장→FA 대박까지 꿈꾼다 “1이닝 잘 막으면 대우 잘 받지 않을까요?” [오!쎈 질롱]

M
관리자
2026.02.10 추천 0 조회수 208 댓글 0

한화 ‘이 선수’ 대체 왜 포기했나, 연봉 3억 도장→FA 대박까지 꿈꾼다 “1이닝 잘 막으면 대우 잘 받지 않을까요?” [오!쎈 질롱]

 

 

[OSEN=질롱(호주),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보호선수에서 제외한 우완 특급 파이어볼러가 KT 위즈에서 FA 대박을 꿈꾼다. 

 

한승혁(33)은 작년 11월 한화와 4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낙점, KT 유니폼을 입었다. 호주 질롱에서 스프링캠프에 한창인 그는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후배가 너무 똘똘 뭉치는 느낌이다. 또 각자가 굉장히 성실하게 준비를 한다. 팀이 강해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순조로운 새 둥지 적응을 알렸다. 

 

보상선수 제외 아픔은 잊은지 오래. 한승혁은 2025시즌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특급 필승조였다. 71경기에 나서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하이를 썼고, 스탯티즈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2.54에 달했다. WAR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에 이은 팀 내 4위였다. 때문에 한승혁이 20인 보호선수에서 풀릴 거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한승혁은 “솔직히 처음에는 정말 예상을 못했다. 그런데 다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꾸 거기에 얽매여 안 좋은 생각을 하면 나한테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다”라며 “이제 새 팀에서 새롭게 준비해서 잘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을 많이 바꾼 덕분에 KT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올 시즌 한화전은 어깨에 조금 힘이 들어갈 듯하다. 한승혁은 “아직까지 한화전을 크게 생각하고 있진 않은데 막상 또 맞대결을 하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 거 같다”라며 “한화 타선이 원체 강해졌다 보니 쉬운 타자가 없다. 얼마나 수싸움을 잘하느냐의 싸움 같다”라고 바라봤다. 

 

 

아직 시범경기도 치르지 않았지만, KT의 한승혁 영입 만족도는 최상이다. KT는 한승혁에게 종전 연봉 9400만 원에서 219.1% 인상된 연봉 3억 원을 안겼는데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강철 감독, 제춘모 투수코치는 한승혁이 불펜피칭을 할 때마다 가공할만한 구위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파이어볼러 갈증에 시달렸던 이강철 감독은 한승혁을 마무리 박영현의 앞을 책임질 셋업맨으로 낙점했다.

 

한승혁은 “새 팀에서 연봉을 잘 받았다고 생각한다. 금액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준비를 하게 된다”라며 “KT 투수들 공이 느리다고 하는데 난 개인적으로 구속보다 제구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KT 투수들 대부분 제구가 좋다. 사실 제구는 내가 그들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구속도 5km, 7Km 차이가 나는 게 아니다. 경기에 나갈 때 얼마나 기복을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대기만성 투수인 한승혁은 2011년 프로에 입단해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70경기 이상을 책임졌다. 올해도 그만큼을 책임질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경기에 많이 나간다는 건 행복하고 좋은 거다. 또 팀이 그만큼 중요할 때 날 찾아준다는 게 아닌가. 많이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승혁에게 올 시즌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144경기를 무사히 마치면 대망의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자꾸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연연하면 쫓기게 돼서 결과가 좋지 않다. 물론 그 생각을 안 할 수는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컨트롤을 잘한다면 후회 없는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연연하지 않았다.

 

한승혁은 이어 “나는 원포인트 투수가 아닌 1이닝을 막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 그런 역할을 올해도 잘하다보면 좋은 대우를 받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 훈련에서 남들 의식하지 않고 내 스타일대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FA 대박을 넌지시 꿈꿨다. 

 

그러나 야구는 팀 스포츠이기에 팀이 잘 돼야 개인이 더 빛날 수 있다. 한승혁은 “우리 불펜진이 워낙 좋다. 동료들이 타자를 잘 막아주고, 주자를 남겨놓고 내려왔을 때 그걸 또 잘 막으면 다 같이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는 게 바로 우리 팀 같다. KT 마운드가 정말 좋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이럴수가' +1년 옵션 발동됐는데…롯데 40억 사이드암 '먹튀' 위기, 2군 캠프 명단에도 없었다

M
관리자
조회수 209
추천 0
2026.02.12
'이럴수가' +1년 옵션 발동됐는데…롯데 40억 사이드암 '먹튀' 위기, 2군 캠프 명단에도 없었다
스포츠

캐릭 대박 터졌다! 'HERE WE GO!' 직접 언급… "내부 평가 최고, 몇 주 안 논의" 맨유 정식 감독 급부상

M
관리자
조회수 376
추천 0
2026.02.12
캐릭 대박 터졌다! 'HERE WE GO!' 직접 언급… "내부 평가 최고, 몇 주 안 논의" 맨유 정식 감독 급부상
스포츠

[공식발표] '월드컵 우승 도전' 일본 축구 망했습니다, 역대급 초비상...日 주장 쓰러졌다, 슬롯 감독 "심각한 부상"

M
관리자
조회수 210
추천 0
2026.02.12
[공식발표] '월드컵 우승 도전' 일본 축구 망했습니다, 역대급 초비상...日 주장 쓰러졌다, 슬롯 감독 "심각한 부상"
스포츠

'음주 파문→귀화 강행' 김민석, 기적은 없었다…밀라노 첫 레이스 11위 침묵

M
관리자
조회수 344
추천 0
2026.02.12
'음주 파문→귀화 강행' 김민석, 기적은 없었다…밀라노 첫 레이스 11위 침묵
스포츠

“한국에 무릎 꿇고 빌어라” 비난 쏟아졌지만…‘대인배’ 김길리의 뜻밖의 한마디 “익숙해요” [밀라노 비하인드]

M
관리자
조회수 213
추천 0
2026.02.12
“한국에 무릎 꿇고 빌어라” 비난 쏟아졌지만…‘대인배’ 김길리의 뜻밖의 한마디 “익숙해요” [밀라노 비하인드]
스포츠

김경문 감독의 도박? "과감히 밀어붙이겠다"는 한화 3루수 뒤 중원의 새 주인

M
관리자
조회수 168
추천 0
2026.02.12
김경문 감독의 도박? "과감히 밀어붙이겠다"는 한화 3루수 뒤 중원의 새 주인
스포츠

"참사! 악몽!" 기대주 꿈 밟아버린 中 만행에 전 유럽이 분노...네덜란드 선수 "메달 100%였는데" 울분, 정작 中선수는 "내가 왜 실격이야?" 황당 반응

M
관리자
조회수 268
추천 0
2026.02.12
"참사! 악몽!" 기대주 꿈 밟아버린 中 만행에 전 유럽이 분노...네덜란드 선수 "메달 100%였는데" 울분, 정작 中선수는 "내가 왜 실격이야?" 황당 반응
스포츠

“너무 멋있다, 반했다, 진짜 최고다” KIA 윤도현의 추구미는 호주 유격수의 부드러움…WBC 가기 전에 많이 보세요

M
관리자
조회수 202
추천 0
2026.02.12
“너무 멋있다, 반했다, 진짜 최고다” KIA 윤도현의 추구미는 호주 유격수의 부드러움…WBC 가기 전에 많이 보세요
스포츠

비매너는 기본? 한두 번 아닌 중국 민폐사 [밀라노 동계올림픽]

M
관리자
조회수 190
추천 0
2026.02.12
비매너는 기본? 한두 번 아닌 중국 민폐사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포츠

"천문학적인 위약금"...토트넘서 경질된 프랑크, '돈방석' 앉는다!→팀 강등권 추락에도 '최대 357억 수령 관측'

M
관리자
조회수 275
추천 0
2026.02.12
"천문학적인 위약금"...토트넘서 경질된 프랑크, '돈방석' 앉는다!→팀 강등권 추락에도 '최대 357억 수령 관측'
스포츠

이런 끔찍한 일이! "중국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 베여, 주스 한 잔에 1시간"…호주 쇼트트랙 스타 '기적의 복귀'→올림픽 메달 정조준

M
관리자
조회수 378
추천 0
2026.02.11
이런 끔찍한 일이! "중국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 베여, 주스 한 잔에 1시간"…호주 쇼트트랙 스타 '기적의 복귀'→올림픽 메달 정조준
스포츠

대충격! '前 한화' 와이스, ML 선발 합류 불발→6인 로테이션에도 제외…진짜 한국 괜히 떠났나?

M
관리자
조회수 414
추천 0
2026.02.11
대충격! '前 한화' 와이스, ML 선발 합류 불발→6인 로테이션에도 제외…진짜 한국 괜히 떠났나?
스포츠

[오피셜] 'KBO 최초' SSG→한화→LG·KIA→롯데→삼성·KT→두산·NC·키움... KIA가 '50명' 코칭스태프 가장 많았다, '투수 317명' 최다 등록

M
관리자
조회수 235
추천 0
2026.02.11
[오피셜] 'KBO 최초' SSG→한화→LG·KIA→롯데→삼성·KT→두산·NC·키움... KIA가 '50명' 코칭스태프 가장 많았다, '투수 317명' 최다 등록
스포츠

손흥민도 부앙가 설득할 수 없었다…LAFC 결국 이적 허용, 플루미넨시 선수도 '환영 인사'

M
관리자
조회수 284
추천 0
2026.02.11
손흥민도 부앙가 설득할 수 없었다…LAFC 결국 이적 허용, 플루미넨시 선수도 '환영 인사'
스포츠

[오피셜] 韓축구 대형 날벼락! 감독 공식 발표 "황희찬은 아웃이다"...이대로 눈앞서 강등 지켜보나 "회복까지 몇 주 더 필요"

M
관리자
조회수 257
추천 0
2026.02.11
[오피셜] 韓축구 대형 날벼락! 감독 공식 발표 "황희찬은 아웃이다"...이대로 눈앞서 강등 지켜보나 "회복까지 몇 주 더 필요"
19 20 21 22 23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