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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출신' 플로리얼, 멕시코리그 정복 완료! '준PO 5경기 3홈런' 괴력→우승 청부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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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1.18 추천 0 조회수 442 댓글 0

'한화 출신' 플로리얼, 멕시코리그 정복 완료! '준PO 5경기 3홈런' 괴력→우승 청부사 등극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29)이 멕시코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유감없이 증명하며 '우승 청부사'로 떠올랐다.

 

플로리얼은 현재 진행 중인 2025-2026 멕시코 퍼시픽 윈터리그(LMP)에서 아길라스 데 멕시칼리(Aguilas de Mexicali)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가히 압도적이다. 그는 준결승 시리즈 5경기에서만 무려 3개의 홈런과 4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타선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9경기 타율은 0.364에 달하고 OPS(출루율+장타율)는 1.209로 매우 높았다. 플로리얼의 소속팀인 멕시칼리는 아쉽게 1승 4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플로리얼은 이러한 미친 존재감 덕분에 결승전을 앞두고 다른 구단인 토마테로스 데 쿨리아칸(Tomateros de Culiacan)의 '럭셔리 보강 선수(Reinforcement)'로 전격 지명됐다. 멕시코 리그는 결승에 진출한 팀이 탈락한 팀의 핵심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독특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토마테로스가 우승을 위한 최우선 카드로 플로리얼의 장타력을 선택한 것이다. 이제 플로리얼은 '우승 청부사'로 샤로스 데 할리스코(Charros de Jalisco) 구단을 상대한다.

 

앞선 정규리그 성적 역시 준수했다. 플로리얼은 LMP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188타수 52안타) 6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던 선구안의 개선이다. 그는 정규리그 동안 46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리그 상위권의 출루 능력을 선보였고,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주루 능력까지 더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완성형 외야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앞서 플로리얼은 2025시즌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65경기에서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 8홈런 29타점 13도루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 악재와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의 나쁘지 않은 활약으로 한국 무대를 떠나야 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멕시코 리그를 평정하며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는 셈이다.

 

멕시코 야구 매체 '알 밧(Al Bat)'은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올겨울 멕시코 리그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이름"이라며 "그의 장타력은 토마테로스의 우승 도전에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아쉬운 이별이었지만, 플로리얼은 멕시코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전성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정교해진 선구안과 결정적인 한 방을 앞세워 멕시코 시리즈 정상 정복을 노리고 있다. 과연 플로리얼이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이나 아시아 무대 복귀라는 '제2의 전성기'를 열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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