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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못 이긴다" KBO에 여전한 한화 공포… 경악의 307억 계약, 샐러리캡 폐지되면 막을 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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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3.03 추천 0 조회수 190 댓글 0

"한화는 못 이긴다" KBO에 여전한 한화 공포… 경악의 307억 계약, 샐러리캡 폐지되면 막을 자 없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태우 기자] 손혁 한화 단장은 호주 멜버른 1차 캠프 당시 팀의 핵심 타자인 노시환(26)과 비FA 다년 계약 상황에 대해 "시즌 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당초 2026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노시환은 20대 중반의 나이지만, 이미 30홈런 이상 시즌을 두 번이나 만들어 낸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우타자이기도 했다. 노시환의 적정 가격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기는 했지만, 희소성이 있다는 점은 분명했다. "시장에 나오면 달려드는 팀이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업계에 파다하게 돌았고, 실제 몇몇 구단은 노시환이 FA 시장에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기도 했다.

 

여기에 노시환의 비FA 다년 계약은 그 자체가 시장의 '기준점'이 된다는 점도 특별했다. 그래서 이번 계약은 단순히 한화와 노시환 사이의 계약이 아닌, 업계 전체의 관심을 모은 계약이었다. 한화도 2025년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 당시부터 노시환과 비FA 다년 계약 구상에 돌입했고, 시즌이 끝나자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을 차린 상황이었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연봉 협상 전 비FA 다년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노시환이 FA 시장에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협상은 비교적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손 단장 또한 호주 캠프 당시 시즌 전 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시즌에 들어가서 계약을 하면 이런 저런 변수가 많다. 만약 성적이 좋으면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고, 반대로 성적이 크게 떨어지거나 부상을 당하면 그 또한 계약의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시즌 중 계약이 계속 진행되면 선수 또한 혼란스러운 만큼 아예 딱 정해놓고 시즌에 들어가는 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였다. 그리고 한화는 나름 여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2월 초부터 "한화와 노시환의 거액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고, 2월 중순쯤 되자 노시환 영입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팀들도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계약이 거의 다 끝난 것 같다"고 포기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한화는 노시환과 11년 총액 307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KBO리그 역사상 첫 10년 이상의 초장기 계약이자, 최초 300억 원 이상의 계약이다. 200억 원에 근접한 계약도 없었는데 그대로 300억 원 계약에 직행했다. 타 구단 관계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한 일이었다. 한 구단 단장은 "단장은 물론 구단 선에서 결정할 수 있는 수준의 계약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결국 모그룹의 재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이다. 한화는 구체적인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보장·옵션 비율도 일반적인 FA 수준으로 알려졌다. 80% 이상은 보장액이라는 뜻이다.

 

KBO리그 오프시즌의 '한화 공포'는 더 커졌다. 예전에 정근우 이용규 등 특급 스타들을 영입할 때만 해도 리그에서는 "한화가 돈을 썼다"는 수준의 인식이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엄청난 자금을 들여 오프시즌을 빨아들이면서 리그가 공포에 빠지고 있다. 한화와 돈으로 경쟁했던 구단들은 "한화가 뛰어들면 이길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말을 하곤 했다. 자신들이 책정한 금액이 얼마든 그 이상을 부른다는 한숨이었다.

 

 

이 때문에 적정가보다 더 많은 금액을 들였다는 평가도 있지만, 어쨌든 한화는 스타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노시환까지 눌러 앉히면서 화룡점정을 했다. 한화도 경쟁균형세(샐러리캡) 한도에서 자유롭지 않은 구단이지만, 이 때문에 노시환과 계약 기간을 길게 하면서 연 평균 금액을 낮추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피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손 단장도 계약 후 "실무진들과 잘 논의하고 있다"면서 샐러리캡 상한선 아래로 팀 연봉을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 30억 원과 10년 뒤 30억 원의 가치가 같지는 않은 만큼, 뒤로 갈수록 샐러리캡 부담은 줄어든다.

 

업계에서는 총액 307억 원의 계약이 당분간은 다시 나오기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투수의 경우는 8년 이상의 장기 계약 보장의 위험성이 너무 크다. 야수 쪽에서는 현재 10년 이상의 계약을 할 만한 선수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 정도 값어치가 있는 선수들이라고 해도 메이저리그에 갈 가능성이 높다.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계약임은 분명해 보인다.

 

현재 유지론과 폐지론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샐러리캡 제도가 만약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더 큰 공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샐러리캡이 폐지되면 결국 모기업이 어느 정도의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의 싸움이 되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한화를 이기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샐러리캡은 현재 완화 방향으로 가고 있고, 그래서 폐지를 앞둔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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