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700억 대작 못 살린 박서준, 결국 3%대 시청률 찍었다…씁쓸한 기록의 연속 ('경도를')
[종합] 700억 대작 못 살린 박서준, 결국 3%대 시청률 찍었다…씁쓸한 기록의 연속 ('경도를')

JTBC 토일극 '경도를 기다리며'의 박서준과 원지안이 오랜 이별의 응어리를 풀었다. 과거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지만, 최근엔 700억 제작비가 투입된 '경성크리처'로 쓴맛을 봤다.
지난 21일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 6회에서는 두 번째 이별 뒤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는 박서준(이경도)과 원지안(서지우)의 애틋한 포옹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6회 시청률은 전국 3.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원지안과의 관계가 계속되는 동안 박서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카고 연수의 기회를 거절하고 말았다. 번번이 원지안으로 인해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박서준에게 부장 강말금(진한경)은 노발대발했지만, 박서준은 자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원지안에게 놀이공원 통대관을 해주고 술을 끊게 하고자 애쓰는 박서준의 노력으로 원지안도 조금씩 회사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가운데 그의 언니 이엘(서지연)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더 이상 비밀로 숨기는 것도 어려워진 만큼 박서준은 이엘과 함께 원지안을 빨리 회사에 들여보낼 방법을 모색했다.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박서준을 보던 이엘은 문득 동생의 행복을 가로막았던 과거를 떠올리고 후회의 기색을 내비쳤다.
이엘에게 두 번째 이별 당시 원지안의 상황에 대해 듣게 된 박서준은 무거운 마음으로 그를 만났다. 기별 없이 마주한 이별에 두 사람 모두 잔뜩 상처받았던 만큼 박서준은 원지안에게 그날 돌연 사라져버린 이유에 대해 물었다.
10년 전, 첫 번째 이별 뒤 재회한 박서준과 원지안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예기치 않게 두 사람 사이에 불행이 닥쳐왔다. 박서준의 아버지가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자 박서준이 간병을 위해 집을 오래 비워야만 했던 것. 힘들어하는 박서준을 든든히 지지해주고 싶었던 원지안은 묵묵히 그를 기다렸다.
그런 가운데 원지안을 찾아온 이엘은 그가 엄마 남기애(장현경)의 외도로 태어난 혼외자임을 말해주며 모멸의 시선이 원지안 뿐만 아니라 박서준에게 향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여 원지안을 불안하게 했다. 이미 레스토랑에서 마주쳤을 당시 박서준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남기애의 눈빛을 이미 목격했던 만큼 박서준이 자신과 같은 지옥에서 살지 않도록 그의 곁을 떠나야만 했었다.

이별하게 된 이유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던 두 사람은 지난날 미워할 대상이 없어 그저 스스로를 원망해야만 했던 과거를 딛고 서로를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긴 대화 끝에 마음속에 맺힌 감정들을 털어낸 두 사람은 비록 여전히 서툴고 어리숙하지만 염치 불고하고 서로의 곁에 있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원지안의 애인이 되기는 조심스러웠던 박서준의 속마음에서는 원지안을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원지안의 가슴속에 깊게 자리 잡은 외로움과 자책을 이제는 알고 있었기에 섣부른 고백이 혹시나 그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스러웠기 때문.
그러나 원지안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그 누구보다 깊었다. 맨발 산책을 좋아하는 원지안을 위해 지압 슬리퍼라는 독특한 취업 선물을 내민 박서준의 진심은 원지안을 웃게 했다. 헤어지기 싫어 괜한 핑계를 대며 머뭇거리던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흘렀고 곧 박서준은 원지안을 붙잡으며 함께 있자는 신호를 보내며 세 번째 썸의 시작을 알렸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한화, 이래서 '플레잉코치 이재원' 기대하는구나…"제 마음 울리신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M
관리자
조회수
486
추천 0
2025.12.15
스포츠
"선처는 없다" 눈물 쏟은 피해자 가족...'가해자' 박준현 학폭 사태, KBO·키움은 어떻게 할까
M
관리자
조회수
390
추천 0
2025.12.15
스포츠
"광주에서 동생들 밥 사주고 다닌 답니다" 9년 KIA 동행 마침표 석별의 연말, 떠나는 최형우도 보내는 후배들도 눈물이다
M
관리자
조회수
428
추천 0
2025.12.15
스포츠
'프로레슬링 GOAT' 존시나 충격 은퇴 경기, '대굴욕' 허무+황당 기권패... '도대체 왜?' 분노의 도가니
M
관리자
조회수
372
추천 0
2025.12.15
스포츠
'이럴수가' 송성문 '120억 초대박 계약' 무효 가능성 현실화, 美 현지 소식 나왔다 "MLB서 최소 5개 구단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528
추천 0
2025.12.15
스포츠
손흥민도 못한 분데스 역사 또 증명! 뮌헨만 만나면 미쳐 날뛰는 '韓 에이스' 이재성 2호골에 '찬사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432
추천 0
2025.12.15
스포츠
"34살 손흥민, 스피드 떨어지면 아무 것도 아냐!"…멕시코 희망회로 돌리네
M
관리자
조회수
457
추천 0
2025.12.15
스포츠
'이럴 수가' 신유빈이 쾌유 빌었는데…中, 韓 탁구에 우승 내주고 결국 기권 선언 "쑨잉사 이어 왕추친도 단식 포기"
M
관리자
조회수
442
추천 0
2025.12.15
스포츠
충격 소식! 중국도 월드컵 나갈 기회, 48개국 끝이 아니다..."2030년에는 64개국 참가해야" 주장 등장
M
관리자
조회수
405
추천 0
2025.12.15
스포츠
설마 다저스에서 1경기도 못 뛰고 시즌 아웃? '특급 마무리' 디아즈, 2026 WBC 출전 의사 밝혀→2023 악몽 재현되나
M
관리자
조회수
352
추천 0
2025.12.15
스포츠
"한화 갈 때보단 좋은 상황, 자신감 가질 것"…'KIA→한화→KT' 한승혁, 보상선수 이적에 속내 밝혔다
M
관리자
조회수
382
추천 0
2025.12.15
스포츠
[오피셜] 10년 전 서울 아파트도 힘들었던 선수, 이제 강남 빌딩도 살 수 있을 정도! '인생 역전' 켈리, 통산 소득 1160억 넘는다
M
관리자
조회수
401
추천 0
2025.12.15
연예
‘아버지의 이름으로’...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후 韓 공식석상...‘메이드 인 코리아’ [오늘의 프리뷰]
M
관리자
조회수
406
추천 0
2025.12.15
연예
MC몽, 박나래·조세호 응원 “공직자들도 사고 치고 출근”…이효리·양세찬도 언급(전문)
M
관리자
조회수
383
추천 0
2025.12.15
연예
'김승현♥' 장정윤, 비행기서 진상부린 '1살' 딸에 한숨 "울고불고..운동 따로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360
추천 0
20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