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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숙청! HERE WE GO 떴다! 손흥민 우승 경기 결승포→그런데 쫓겨나다니…존슨, 프랑크 감독의 '전력 외 통보'→680억 팰리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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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1.02 추천 0 조회수 128 댓글 0

피의 숙청! HERE WE GO 떴다! 손흥민 우승 경기 결승포→그런데 쫓겨나다니…존슨, 프랑크 감독의 '전력 외 통보'→680억 팰리스 이적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당시 그토록 슬퍼하던 브레넌 존슨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불과 한 시즌 전만 해도 토트넘 홋스퍼의 최다 득점자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평가받던 공격수가, 1년 만에 같은 런던 연고의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복수의 현지 매체, 그리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까지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면서 존슨의 거취는 더 이상 변수가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BBC'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3500만 파운드(약 680억원) 규모의 이적료로 크리스털 팰리스 합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런던 연고 축구단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BBC' 사미 목벨 기자는 "존슨의 이적은 2일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가 모두 완료되는 대로 최종 확정될 수 있으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그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팰리스 선수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슨은 1일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구단 수뇌부를 직접 만나 이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 대화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그는 셀허스트 파크로 향하는 문턱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적의 배경은 몇 주 전부터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다.

 

'BBC'는 지난달 말 "토트넘은 존슨을 적극적으로 내보내려는 입장은 아니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팰리스는 존슨을 올겨울 이적시장 첫 번째 목표로 설정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29일 토트넘과 이적료에 합의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존슨의 개인 조건 역시 큰 이견 없이 조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로마노 기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레넌 존슨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이 확정적이다"라며 이적 확정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문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사용했다.

 

로마노는 "선수 측과의 개인 조건 합의도 완료됐으며, 토트넘이 받는 이적료는 3350만 파운드(약 651억원) 수준이다. 현재 1차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팰리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중요한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런던 지역 유력지인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역시 존슨의 메디컬 테스트 소식을 전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강조했다.

 

매체는 "두 구단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이적에 합의했지만, 당시에는 선수 본인이 결정을 망설이고 있었다"며 "이제 존슨이 이적을 승인하면서 모든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존슨의 이적을 둘러싼 핵심 배경에는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급격히 줄어든 입지가 자리하고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존슨은 프랑크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으로부터 향후 팀 구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은 새해 전야에 직접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이후 팰리스행이 급물살을 탔다.

 

아이러니하게도 존슨은 불과 지난 시즌만 해도 토트넘의 중심 공격 자원이었다.

 

그는 2024-2025시즌 공식전에서 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특히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손흥민이 생애 첫 클럽 무대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리는 배경에 존슨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는 구단의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이기도 했다. 당시 이 한 골로 존슨은 단숨에 영웅으로 불렸다.

 

그러나 올 시즌 앞두고 상황은 급변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고 프랑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술 구상이 달라졌다. 프랑크 감독은 오른쪽 측면에서 여름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를 우선적으로 기용했다.

 

 

그 결과 존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6경기만 선발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출전 시간이 912분에 불과하다. 이는 그의 입지가 얼마나 좁아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개편을 계획하는 중이다. 존슨의 이적은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됐다.

 

팰리스 입장에서는 이번 영입이 상징성이 크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 이상 금액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 지출이다. 과거 크리스티안 벤테케 영입 당시 기록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는 팰리스가 존슨을 단순한 즉시 전력 보강이 아닌, 구단의 장기 프로젝트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마노가 이를 두고 "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중요한 계약"이라고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팰리스 사령탑인 글라스너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존슨 이적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이번 소식이 전해진 뒤 몇 시간 뒤 열린 풀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축구에서는 항상 예상과 다른 일이 벌어진다"며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이면 지금 내가 한 말 대부분이 틀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랑크 감독 역시 2일 브렌트퍼드전(0-0 무승부)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존슨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그는 팀 버스에 오르는 장면이 포착되지 않았다. 이후 결국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사진=연합뉴스 / 파브리치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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