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원로 女배우, “다음 날 사망 사례” 충격 진단..당뇨 합병증 고백 ('건강한 집')
76세 원로 女배우, “다음 날 사망 사례” 충격 진단..당뇨 합병증 고백 ('건강한 집')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유수연 기자] 원로 배우 허진이 과거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는 56년 차 배우 허진이 출연해 한때 급격히 악화됐던 몸 상태를 털어놨다.
1949년생으로 올해 76세인 허진은 “지금은 아픈 곳이 하나도 없다. 건강하게 다니고 있다”면서도 “예전에는 정말 몸이 많이 망가졌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래 체중이 43kg 정도였는데 50대가 넘으면서 살이 10kg이나 갑자기 쪘다. 이후 갈증이 심해지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쓰러질 것 같았다”며 “병원에 갔더니 당장 입원하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의사가 다른 환자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 사람이 딱 당신 같은데 다음 날 죽었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정말 무서웠다. 의사, 약사 선생님들 덕분에 살았다”고 고백했다.
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허진은 “저는 당뇨가 없는 줄 알았는데 혈당 수치가 높았다. 드라마 촬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식사를 제대로 못 했고, 시간 맞춰 먹는 것도 포기했었다”며 “결국 당뇨와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갑상샘 이상까지 겹쳤다고. 그는 “60대 건강검진에서 갑상샘 결절이 4개나 발견됐고, 만성 갑상샘염도 있다고 하더라”며 “툭하면 아프고 감기 한 번 걸리면 열흘 이상 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허진은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허진은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데뷔 직후 주연으로 급부상해 신인상, 최우수연기상까지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최근까지도 드라마 '퍼스트 레이디', 영화 '딸에 대하여'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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