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92' 적응 못했는데 이 정도? 리그 유일의 투수, 한화 히트상품 되나
'ERA 2.92' 적응 못했는데 이 정도? 리그 유일의 투수, 한화 히트상품 되나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하며 정규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왕옌청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총 83구를 던졌고, 이날 한화는 류현진과 왕옌청 두 명으로 경기를 끝냈다.
NPB(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국제육성선수 출신으로 일본에서 뛰었던 왕옌청은 연봉 10만 달러에 한화와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유일한 대만 출신의 투수로, 스토브리그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2일 삼성전, 날씨가 다소 쌀쌀했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는 3이닝 동안 사사구만 5개를 기록하며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17일 두산전에서 4⅓이닝 3피아낱 2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이날까지 안정적인 모습으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8-3으로 앞선 5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왕옌청은 김주원을 우익수 뜬공, 신재인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데이비슨은 스위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6회초에는 2사 후 서호철 몸에 맞는 공, 천재환 우전안타 후 폭투로2·3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형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위기 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7회초에는 최정원과 김한별을 각각 유격수 땅볼, 뜬공 처리했고, 신재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데이비슨을 다시 뜬공 처리했다. 왕옌청은 8회초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9회초는 김정호, 오영수 KK 후 고승완 우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 후 왕옌청은 "오늘은 야간경기였고 아직 신구장, 투수 마운드, 홈 관중들도 모두 새로운데, 빨리 적응을 해야겠다. 홈구장의 소리가 너무 커서 피치클락이 잘 안들리기도 했다"며 "아직 마운드에서 긴장을 하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긴장을 풀고 던지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KBO의 ABS에는 아직 조금 더 적응을 해야할 것 같다. 한국 타자들이 직구 대응이 좋은 거 같아서 앞으로 상대 타자 분석을 잘 준비하겠다. 개막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전 생활에 대해서도 전했다. 왕옌청은 "아직도 집을 정리하고 있다. 지금은 주로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데 앞으로는 맛집도 찾아다니려고 한다"고 웃었다.
댓글 0
사고/이슈
"홍명보호 복덩이 맞다" 카스트로프 '또또' 이달의 선수 선정 "윙백 대만족, 월드컵 가면 100% 즐기며 집중할 것"
'KBO 역대 최초' 한화 왕옌청 1위 칭찬일색…'0표' 롯데·삼성 충격이네[개막특집]
메시랑 같이 등장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인, 손흥민 미쳤다! 메시와 어깨동무, 그리에즈만까지 AI 쓰리샷...역시 최강 스타성
[오피셜] "일본 별로 안 좋아한다" 韓 EPL 유망주 깜짝 발언...일본도 한일전에 진심 '19세 혼혈 유망주 대체 발탁'
"절친 박지성도 놀랄 짐승 피지컬" 앙리, 48살에 "복싱 선수 데뷔" 예고... "설탕부터 끊었다" 근육질 비결
"손흥민 빼자" LA FC 팬심 투표 충격 결과!...하지만 SON이 감동할 이유
“난 남들과 달라” KIA 김도영은 개막전에 안 좋은 기억이 많다? ‘킹의 마인드’ 소유자에겐 타격 ‘1도 없다’
한화는 이 선수들 왜 못 잡았나…광주+수원 가더니 ERA 0.00 실화냐, 누가 한화 지키나 "미리 정했어야 했는데"
소고기 회식 효과였나? 박석민 코치 한턱→9회 7득점…삼성 10-5 뒤집기 쇼 [오!쎈 퓨처스]
"아들아, 내가 죽으면 그 재를 잠실구장에…" 뼛속까지 LG맨, 4회 우승+28년 세월 → 개막전 시구로 보답한다
[오피셜] 홍명보 감독, 월드컵 앞두고 왼쪽 윙백 고민 끝…'한국 혼혈' 카스트로프→원더골 넣고 이달의 선수 쾌거 '76% 압도적 지지'
[오피셜] '홈런 더 터지나' 드디어 KBO '어뢰 배트' 상륙, 올 시즌부터 사용 가능 발표 '2026 KBO 리그 달라지는 내용 공개'
국대 1번타자에 무슨 일이…꽃감독 왜 ‘김도영 1번 불가론’ 외쳤나, “주자 없을 때 김도영, 투수가 두려워하지 않아”
“야 그만해” 삼성 이래서 2010년대 왕조였구나…KIA 출신 이적생의 멘붕, 코치들은 말리기 바빴다
홍서범·조갑경 아들 홍석준, 임신 중 불륜→이혼→양육비 미지급…끝없는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