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무실점’ 후라도가 무슨 죄인가…파나마 불펜 대참사→연장 10회 통한의 끝내기포 헌납, 2연패 탈락 위기다
‘5이닝 무실점’ 후라도가 무슨 죄인가…파나마 불펜 대참사→연장 10회 통한의 끝내기포 헌납, 2연패 탈락 위기다

[OSEN=이후광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1선발의 호투가 불펜 참사에 빛을 보지 못했다.
파나마는 8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 위치한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A조 조별예선 푸에르토리코와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3-4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쿠바와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파나마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조별예선 2패를 기록했다. 반면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5-0으로 완파한 푸에르토리코는 기세를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원정팀으로 배정된 파나마는 호세 카바예로(유격수) 에드먼도 소사(3루수) 레오나르도 베르날(포수) 호세 라모스(중견수) 요한 카마고(지명타자) 조니 산토스(좌익수) 요나단 아라우즈(2루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1루수) 루이스 카스티요(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홈팀 푸에르토리코는 윌리 카스트로(2루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카를로스 코르테즈(우익수) 대럴 에르나이즈(유격수) 에디 로사리오(지명타자) 엠마누엘 리베라(1루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즈(포수) 브라이언 토레스(중견수) 순으로 맞섰다.
4회까지 양 팀 선발 아리엘 후라도(파나마)와 에두아르도 리베라(푸에르토리코)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건 파나마였다. 5회초 1사 후 아라우즈가 사구로 출루하며 선발 리베라를 강판시켰다. 이어 KBO리그 출신 베탄코트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선제 2루타를 터트렸고, 중견수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이동했다. 이후 루이스 카스티요의 달아나는 1타점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는 살리지 못했다. 카바예로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주자 카스티요가 3루에서 아웃됐고, 소사가 사구로 2사 1, 2루를 채웠으나 베르날이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후라도에게 꽁꽁 묶인 푸에르토리코가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토레스가 우전안타, 카스트로가 우전안타, 라모스가 사구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린 상황. 이어 아레나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2 1점차 추격을 가했다. 1사 1, 2루에서 코르테스가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에 그쳐 동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7회말이 시작되려던 찰나 폭우가 쏟아지며 우천 중단됐다. 푸에르토리코는 경기 재개 후 리베라, 바스케즈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대타 매튜 루고가 헛스윙 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푸에르토리코는 1-2로 뒤진 9회말 로사리오의 볼넷, 마틴 말도나도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바스케즈가 짧은 우익수 뜬공에 그쳐 아쉬움을 삼킨 가운데 루고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를 채웠고, 카스트로가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라모스가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양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파나마가 10회초 2-2의 균형을 깼다. 무사 2루에서 카스티요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가운데 카바예로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푸에르토리코가 10회말 드라마를 썼다. 무사 2루에서 바스케즈의 절묘한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상황. 코르테스가 병살타에 그쳐 3-3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르나이즈가 등장해 극적인 좌월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파나마 선발로 나선 삼성 에이스 후라도는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56구 완벽투에도 불펜이 난조를 보여 웃지 못했다.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베탄코트의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활약도 빛이 바랬다.
파나마는 9일 캐나다와 조별예선 3차전을 갖는다. 푸에르토리코는 9일 휴식 후 10일 이스라엘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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