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신고’ 17승 에이스 미담 또 생겼다! 52억 FA 대박→日캠프 전액 지원 “후배들 챙겨야 하는 나이”
‘승부조작 신고’ 17승 에이스 미담 또 생겼다! 52억 FA 대박→日캠프 전액 지원 “후배들 챙겨야 하는 나이”


[OSEN=이후광 기자] 8년 전 승부조작 제의를 거절하고 자진 신고해 박수를 받았던 17승 에이스의 미담이 하나 더 추가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이영하(29)는 지난 2일 일본 노베오카로 향해 비시즌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12박 13일간 스프링캠프를 치를 몸을 만들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영하는 지난 2024년 1월 같은 에이전시 소속 김범수와 함께 2주 동안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미니캠프에서 개인 훈련을 실시했다. 스프링캠프에 앞서 몸을 만들 훈련 파트너로 KBO리그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투수들을 택했는데 그 중에는 2022년 센트럴리그 탈삼진왕을 차지한 요미우리 에이스이자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 멤버 토고 쇼세이도 있었다.
이영하는 지난해 1월에도 토고와 함께하는 동계훈련에 참가했고, 73경기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의 활약을 발판 삼아 원소속팀 두산과 4년 최대 52억 원(계약금 23억, 연봉 총액 23억, 인센티브 6억) FA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박신지, 박웅, 김민규와 함께 일본 미니캠프에 다녀온 이영하는 올해 박신지, 박웅과 동행을 택했다. 그리고 이들의 체류비 전액을 부담하는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렸다. 세 선수는 현재 토고를 비롯해 일본 선수 8명과 함께 영광의 2026시즌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영하는 "지난해 (박)신지와 나 모두 좋은 결과를 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토고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올해는 나와 신지에 이어 (박)웅이도 좋은 결과를 낸다면 팀에 더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신지는 경기고를 나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1라운드 10순위 지명된 우완 유망주였으나 2024년까지 방황에 방황을 거듭했다. 이에 2025년 1월 이영하를 따라 일본 캠프에 나섰는데 2025시즌 54경기 2승 4패 5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효과를 봤다.

박신지와 달리 박웅은 무명에 가까운 선수다. 경남고-강릉영동대 출신인 그는 2020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해 2021시즌 10경기, 2022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다. 2시즌 평균자책점은 4.58. 지난해 1군 등판 없이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승리 없이 3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2.09로 부진했다.
이영하의 최종 목표는 더 많은 후배들과 함께 미니캠프로 향해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 이제 후배들을 챙겨야 하는 나이다”라며 “'팀 토고' 캠프에 참여했는데 베어스에서는 '팀 영하'로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내년 더 많은 후배들과 일본에 오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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