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女 위해 헌신→11년만 복귀했는데…유호정, 이재룡 음주 논란에 날벼락 [MD이슈]
子女 위해 헌신→11년만 복귀했는데…유호정, 이재룡 음주 논란에 날벼락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는데 제대로 날벼락을 맞았다. 남편 이재룡의 음주 논란이 불거지며 그 여파가 아내 유호정에게까지 끼치는 모양새다.
유호정은 지난 1월 31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출연 중이다. '사랑해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유호정은 공명정대한 의원의 며느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을 맡았다.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11년 만에 복귀작이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고민이 많았다. '풍문으로 들었소'를 마지막으로 찍고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대학 가기 전에 엄마 역할을 온전하게 하고 싶어서 잠시 떠나 있었다. 돌아와서 작품을 하려고 하니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자신감도 없고, 약간 못 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한 번도 같이 작업을 해본 적 없지만 작품이 많이 좋았다. 공감할 부분이 많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에 너무 긴장해서 밤마다 대사 NG 나는 꿈을 꿨다. 김승수 씨와 오래 호흡을 맞춰서 편안했고 진세연 씨도 너무 사랑스럽고 착해서 '우리 딸이 저렇게 자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가족을 위해 수년간 헌신하고 어렵게 복귀한 자리. 하지만 예상 못한 리스크가 터졌다. 바로 남편 이재룡의 음주운전 이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재룡은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이재룡은 자신의 집에 차를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정황이 확인되면서 사안의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함께 현장 이탈 과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점을 두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주말드라마 특성상 호흡이 길다. 총 50부작으로 편성된 작품으로, 현재도 촬영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남편의 음주운전 논란이 터지면서 유호정에게까지 불똥이 튀게 됐다. 예상치 못한 악재에 유호정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재룡은 1995년 동료 배우 유호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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