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도 놀랐다! '18세 한국인 윙어' 박승수 폭발→1골 1도움 맹활약…뉴캐슬 2-0 승리 견인 "앤서니 고든만큼 성장하고파"
英도 놀랐다! '18세 한국인 윙어' 박승수 폭발→1골 1도움 맹활약…뉴캐슬 2-0 승리 견인 "앤서니 고든만큼 성장하고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승수(18)가 공격포인트 2개를 쓸어 담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 4개를 몰아치며 1군 입성 '불씨'를 꾸준히 키워나가는 분위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21세 이하(U-21) 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휘틀리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 블랙번 로버스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수확한 박승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완승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13분, 박승수가 이른 선제골을 도와 팀에 리드를 안겼다.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공을 뺏어낸 뒤 숀 니브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니브는 동료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원정팀 골문을 열었다.
이날 도움으로 박승수는 지난 10일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2-2 무)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을 신고했다.
전반 종료 직전엔 직접 골망을 출렁여 결정력까지 증명했다.
왼 측면에서 공을 받은 박승수는 과감한 전진 드리블로 수비수 둘을 벗겨냈다.
이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파포스트를 겨냥한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 추가 골을 책임졌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개의 공격포인트를 수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7월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로 새 둥지를 튼 박승수는 이날 잉글랜드 입성 후 처음으로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뉴캐슬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승수는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매일 훈련장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완벽하다"며 씩 웃었다.
"지금도 정말 행복하지만 매일 더 많은 훈련을 하고 싶다. 빨리 1군에서 뛰고 싶고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귀띔했다.
뉴캐슬 구단 역시 2007년생 한국인 윙어 오름세를 집중 조명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조국을 떠나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영국에서 생활하며 적응 중인 박승수는 아직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 있다. 추가적인 영어 수업이 필요한 단계다. 하나 축구는 다르다. 최근 피치에서 보여주는 기량은 (축구적인 면에서) 박승수의 적응 여부를 대신해 말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왼쪽 윙어가 주포지션인 박승수는 지난해 8월 뉴캐슬 안방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RCD 에스파뇰(스페인)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1군 팀에 합류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U-21 팀으로 복귀해 유럽 무대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박승수는 프리미어리그2 전장에서 그라운드 안팎으로 상당한 발전을 실감하고 있다 밝혔다.
"처음 영국에 왔을 땐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지금은 (컨디션이) 꽤 올라왔다. 하나 앤서니 고든처럼 더 높은 상태로까지 올라가야 한다"면서 "지금은 훨씬 좋아졌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두루 계속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성장세를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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