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3' 대형 로펌을 선임하자 '주어無 만능 사과문'이 나왔다.."보답하겠다"는 차은우 [스타이슈]
'톱3' 대형 로펌을 선임하자 '주어無 만능 사과문'이 나왔다.."보답하겠다"는 차은우 [스타이슈]

타이밍 참 공교롭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연기자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대형 로펌을 선임한 뒤 200억 탈세 의혹과 관련 직접 입을 열었다.
차은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인' 신분으로 입장문을 남겼다. 이는 앞서 22일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후 5일 만의 입장 표명이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이 세운 A법인과 매니지먼트 용역 계약을 맺고, 최고 45%에 달하는 개인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 A법인을 실질적으로는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A법인 주소지는 차은우 부모가 운영하던 강화도 장어 전문 음식점과 일치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후 차은우가 침묵을 깨고 직접 입을 연 것인데, 26일 오전께 그가 '대형 로펌'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본격적인 맞대응을 준비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세종은 최근까지 민희진, 그룹 뉴진스의 법적 분쟁을 맡아 왔으며 지난해 연매출 4363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국내 3대 로펌'으로 올라섰다. 또한 작년에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영입, 조세 분야 전문성을 강화했다.
공교롭게도 차은우가 이날 밤 입장문을 남겨 진정성에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를 차치하더라도, 차은우는 무려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을 "여러 가지 일들", "오해"라고 에둘러 표현하는 알맹이 쏙 뺀 사과문으로 대중의 비판만 키웠다.
또한 차은우는 "앞으로 제 자신을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라고 상투적인 문장만 늘어놓으며 사실상 주어 없는 '만능 사과문'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이게 변호사 낀 사과문이야? 핵심 없이 형식적인 말만 늘어놨네", "군 입대 전부터 세금 문제 있는 거 알았는데 일 터지고 로펌 선임하고 사과문", "불복 소송하면서 뭘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거지?", "왜 이렇게 거룩해. 세금 내고 페이퍼 컴버니 해명이나 하면 되지", "'군대 런'은 바로 아니라고 말하면서 탈세 부분은 어느 하나 해명도 인정도 없이 빙빙 말 돌리네", "아니 입대 전에 세무조사받아놓고 반성을 이제야 한다고? 사회에 있을 땐 일이이 찾아뵙지 않은 것이야?", "무지했다 몰랐다 하기엔 그 규모가 역대급이고. 입장문 참 별로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차은우는 작년 7월 입대해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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