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한국, 대만에 '충격패'…'최지만-배지환'보다 못한 '장위청-정쭝저'에 당했다

M
관리자
2026.03.08 추천 0 조회수 118 댓글 0

한국, 대만에 '충격패'…'최지만-배지환'보다 못한 '장위청-정쭝저'에 당했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큰 물에서 놀아본 선수들은 달랐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위력적이었다. 한국을 침몰시킨 대만타자 정쭝저와 장위청 이야기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8강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숙적 대만을 상대로 일본 도쿄돔에서 예선 3차전을 가졌다. 한국이 17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선취점은 대만이 먼저 뽑았다. 대만은 2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장위청이 류현진을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87.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108.7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비거리도 366피트나 나왔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5회말 공격 때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노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셰위 위트콤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 94.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다. 이 타구는 6-4-3으로 연결되는 병살타가 됐지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한국이 동점을 만들자 대만도 달아났다. 6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정쭝저는 한국의 바뀐투수 곽빈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6.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으로 만들었다. 대만이 2:1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6회말 공격에서 한국은 간판타자 김도영이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초구 94.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로 만들었다. 단숨에 3:2로 경기가 뒤집혔다.

 

그러나 한국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대만은 3:4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8회초 공격 때 투아웃 주자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때 타석에 나온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한국의 바뀐투수 데인 더닝이 던진 2구, 81.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대만이 다시 4:3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8회말 공격 때 다시 1점을 뽑아 경기를 다시 4:4 원점으로 만들었다. 9회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그리고 10회초 공격 때 1점을 짜낸 대만이 결국 긴 승부를 5:4 승리로 끝냈다.

 

이날 한국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대만타자들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정쭝저는 지난 2025년 피츠버그에서 배지환과 함께 뛰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고작 3경기 타율 0.000이 전부다. 배지환의 빅리그 커리어 163경기에 극히 못 미치는 성적이다.

 

장위청은 지난 2022년 탬파베이에서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빅리그 커리어는 최지만 근처에도 못간다. 빅리그에서 총 5시즌을 뛰었지만 단 한 번도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통산 홈런도 20개로 빅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67개의 홈런을 터트린 최지만보다 훨씬 못하다.

 

 

한국을 상대로 역점 투런포를 터트린 페어차일드도 최지만 커리어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빅리그 5시즌 동안 단 27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통산 홈런도 18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대만 대표팀에 합류해 큰 힘을 보탰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최지만과 배지환을 외면한 한국대표팀. 결국, 대만에 패하며 17년 만의 본선진출 꿈이 안갯속으로 빠져 들었다.

 

 

사진=©MHN DB, WBC 조직위원회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장면인가?' 한국 기자가 일본 기자에게 "제발 호주를 이겨달라"고 애원하다니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3.09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장면인가?' 한국 기자가 일본 기자에게 "제발 호주를 이겨달라"고 애원하다니
스포츠

대한민국 3-2 일본...'손흥민·김민재·이강인' 또 韓 축구 자존심 세웠다! "아시아 최고 선수 3자리 싹쓸이"

M
관리자
조회수 118
추천 0
2026.03.09
대한민국 3-2 일본...'손흥민·김민재·이강인' 또 韓 축구 자존심 세웠다! "아시아 최고 선수 3자리 싹쓸이"
스포츠

대만 "한국, 호주 8-3 이겨줘!"…'골절 슬라이딩 투혼' 캡틴도 간절→"신이 좋은 기회 주길, 운명 맡기겠다" [도쿄 현장]

M
관리자
조회수 110
추천 0
2026.03.09
대만 "한국, 호주 8-3 이겨줘!"…'골절 슬라이딩 투혼' 캡틴도 간절→"신이 좋은 기회 주길, 운명 맡기겠다" [도쿄 현장]
스포츠

“반역자들 귀국하면 총살하겠다!” 전쟁 중 엄포…이란 선수들 어쩌나, 생사도 모르는 가족들 품으로

M
관리자
조회수 117
추천 0
2026.03.09
“반역자들 귀국하면 총살하겠다!” 전쟁 중 엄포…이란 선수들 어쩌나, 생사도 모르는 가족들 품으로
스포츠

박용택-이대형 해설, 스포츠맨십과 동업자 정신 망각…팬들, "용납할 수 없는 실언" 비난

M
관리자
조회수 126
추천 0
2026.03.09
박용택-이대형 해설, 스포츠맨십과 동업자 정신 망각…팬들, "용납할 수 없는 실언" 비난
스포츠

'韓 기적의 8강 진출시' 美 곧바로 이동→엄청난 이팀 만난다! '12:3→12:1' 도미니카공화국 압권의 2연승 [WBC]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3.09
'韓 기적의 8강 진출시' 美 곧바로 이동→엄청난 이팀 만난다! '12:3→12:1' 도미니카공화국 압권의 2연승 [WBC]
스포츠

'손아섭 2루타+홈런 존재감 폭발' 김경문 감독 머리 아파진다…한화 자체 청백전, 퓨처스팀에 5-3 승리 [오!쎈 대전]

M
관리자
조회수 117
추천 0
2026.03.09
'손아섭 2루타+홈런 존재감 폭발' 김경문 감독 머리 아파진다…한화 자체 청백전, 퓨처스팀에 5-3 승리 [오!쎈 대전]
스포츠

개최국 호주, 한국 상대로 고전하니 화났나... 8만 관중 앞 골키퍼 밀친 폼드, 베테랑의 추태

M
관리자
조회수 112
추천 0
2026.03.09
개최국 호주, 한국 상대로 고전하니 화났나... 8만 관중 앞 골키퍼 밀친 폼드, 베테랑의 추태
스포츠

"임신한 아내를 위해 던져라" KBO 외면받았는데…외계인 투수가 빙의했다, 삼성 '그림의 떡'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111
추천 0
2026.03.09
"임신한 아내를 위해 던져라" KBO 외면받았는데…외계인 투수가 빙의했다, 삼성 '그림의 떡' 되나
스포츠

前 두산 투수의 비극, 37세에 희귀병 수술이라니… 심하면 손가락 괴사, 이대로 꿈 사라지나

M
관리자
조회수 110
추천 0
2026.03.09
前 두산 투수의 비극, 37세에 희귀병 수술이라니… 심하면 손가락 괴사, 이대로 꿈 사라지나
스포츠

일본 섹시 여자 국대도 참을 수 없는 '아시아 GOAT' 손흥민 팬서비스...'홈구장 공유' BMO 스타디움 직접 방문

M
관리자
조회수 116
추천 0
2026.03.09
일본 섹시 여자 국대도 참을 수 없는 '아시아 GOAT' 손흥민 팬서비스...'홈구장 공유' BMO 스타디움 직접 방문
스포츠

‘이럴 수가’ 후라도, WBC 승리 날렸는데…왜 삼성은 좋아할까, "1라운드 탈락하면 좋겠네"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3.09
‘이럴 수가’ 후라도, WBC 승리 날렸는데…왜 삼성은 좋아할까, "1라운드 탈락하면 좋겠네"
스포츠

中도 놀랐다! "안세영 충격패, 사상 최대 이변"…36연승 신화 종료에 버밍엄 열광의 도가니 "왕즈이 해냈다"→역대급 업셋 충격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2026.03.09
中도 놀랐다! "안세영 충격패, 사상 최대 이변"…36연승 신화 종료에 버밍엄 열광의 도가니 "왕즈이 해냈다"→역대급 업셋 충격
스포츠

"안세영 쇼크 씻었다"…韓 남자복식 40년 만에 쾌거 '박주봉 후예' 증명!→"전영오픈 2연패 상상도 못해"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2026.03.09
"안세영 쇼크 씻었다"…韓 남자복식 40년 만에 쾌거 '박주봉 후예' 증명!→"전영오픈 2연패 상상도 못해"
스포츠

무안타+병살타+판단 미스 그리고 피홈런까지...한국계 빅리거 3총사, 이게 아닌데 [WBC]

M
관리자
조회수 122
추천 0
2026.03.09
무안타+병살타+판단 미스 그리고 피홈런까지...한국계 빅리거 3총사, 이게 아닌데 [WBC]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