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1위' 스웨덴 콜드게임 대파!…8-3 눌렀다→5승3패+4강 보인다 [2026 밀라노]
한국 여자 컬링, '1위' 스웨덴 콜드게임 대파!…8-3 눌렀다→5승3패+4강 보인다 [2026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압도적 1위를 달리던 스웨덴을 대파하고 4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의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8-3 대승을 거뒀다.
1엔드에서 3점을 따낸 한국은 2엔드에서 1점을 추가했고, 3엔드와 4엔드에서 2점씩 더 따내며 일찌감치 8-0으로 앞서나갔다.
결국 스웨덴이 경기를 10엔드까지 가지 않고 포기하며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이른바 '야구의 콜드게임승'을 거둔 것이다. 이 경기 전까지 6승1패로 압도적 1위를 질주하던 스웨덴을 무너뜨린 한국은 5승3패로 4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한국은 1엔드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스킵 김은지의 마지막 투구가 하우스 안의 상황을 정리했고, 한국은 단숨에 3점을 획득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2엔드에서는 스웨덴이 반격에 나섰으나 샷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스웨덴 스킵 안나 하셀보리는 마지막 스톤으로 더블 테이크아웃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 실수로 한국은 후공이 아닌 상황에서도 1점을 가져오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3엔드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한국이 하우스 안에 스톤을 잘 쌓아 압박했고, 스웨덴의 하셀보리는 마지막 스톤으로 다시 한번 테이크아웃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샷 역시 하우스 안의 한국 스톤을 밀어내는 데 실패했다. 한국이 2점을 추가로 스틸하며 6-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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